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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 루카스 PC: 캐스트
Written ᴛʜᴇ ᴛʀᴜᴇ ᴋɪᴛᴛᴇɴ
한가한 휴일,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던 당신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루카스입니다
이런 날에 갑자기 무슨 일이죠?
전화를 받아보나요?
캐스트:..........
루카스:안녕 캐스트.
캐스트:(바쁘지 않을까..라고 하려다 참는 중)
루카스:응.
캐스트:뭐..나쁘진 않은데...- 언제?
루카스:오늘 저녁 가능해?
캐스트:(잠깐 제 시계 내려다보다가 작게 고개 끄덕거리며 입 연다.) 응, 아마-..괜찮을 것 같네. 도착하면 연락 하고.
루카스:그래 고마워. 이따 봐.
그리고선 전화가 뚝 끊깁니다
저녁 때까지 캐스트는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나요?
캐스트:(제 평소 근무 시간과 업무량을 고려하건데.. 이 시간에 짬이 난 건 기적이다.. 고로 그는 기적을 하염없이 탱자탱자 노는 데 쓰기로-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조용히 누워서 잠이나 잠깐 자는 것으로-한다.)
그렇게 한적한 휴식을 즐기면 어느새 저녁이 되고, 초인종이 울립니다
띵동-
캐스트:-..네. (도어벨이 울리자 느릿하게 걸어가더니 문에 달린 오목렌즈로 상대를 확인하기 위해 바깥을 흘깃 본다.)
말쑥하게 정장을 입은 기사가 있네요
루카스는 어디 가고 기사가 온 거죠?
캐스트:(.....?)
기사: 아 저는 블레어 님이 보내신 운전기사입니다
캐스트:(얘가..이런 사람도 데리고 다녔나 그럼 대학원은 왜.... )
기사: (방긋 웃음)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물러선다)
기사는 주차한 차를 보여줍니다
람보르기니네요
고급스럽습니다
캐스트:(부담스러워...)
기사는 친절하게 문을 열어줍니다
캐스트가 차에 타면, 탁. 차는 부드럽게 출발하기 시작합니다
차에 타면 푹신한 시트. 철 지난 브릿팝에 기분이 고양됩니다.
창밖으로 노을 지는 도시의 모습이 보입니다.
서로 다른 기종의 차들, 커피를 마시거나 책을 읽거나 조깅을 하는 사람들… 하얀 새가 푸드덕거리며 하늘 위로 날아가고, 거리의 풍경들이 빠르게 스쳐 지나갑니다.
부드러운 운전이네요.
기사와 간단한 대화가 가능합니다
캐스트:...언제부터, 루카스를 알게 되셨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얼마간인가 망설이다 작게 입을 연다.)
기사: 아, 오늘 처음 뵙습니다. 일일 고용이거든요
캐스트:(응....?)
기사: 예에. 그것까지는 잘.
명함을 건네어 받아보면
제니스 사의 자회사 중 하나인 리버티 익스프레스 소속 Laura G. Barrington 이라는 이름입니다
캐스트:아-..그럼 이 차도 그쪽 회사의... (명함 내려다보다가 영 모르겠다는 얼굴로 고개 조금 기울인다.)
기사: 예에. 그렇습니다.
캐스트:....혹시.. 목적지를 알 수 있을까요.
기사: 아, 거의 다 왔습니다. 걱정 마세요
그런 말과 동시에 차가 건널목에서 부드럽게 멈춥니다.
철컥, 차 문과 함께 트렁크 잠금쇠가 열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기사: 트렁크에 할러웨이 님을 위한 선물이 있다고 하니 열어보세요
캐스트:(감사를 표하듯 고개 약간 까닥여 보이더니 느릿하게 내려서는 트렁크를 밀어 올려본다.)
트렁크를 열면 펑! 하늘로 형형색색의 풍선이 올라갑니다.
색종이들이 터지고 사람들이 소곤대며 이쪽을 바라보네요. 그곳에 있는 건…
웁웁웁 발버둥 치는… 입에 청테이프가 붙어있고 손발이 밧줄로 묶인 루카스입니다.
청테이프를 떼줘도 빨리 풀어달라고 부탁할 뿐입니다.
캐스트:(?)
루카스:(안쓰러운…… 발버둥……)
캐스트:(본인이 빌린 람보르기니에.. 본인이 묶여서 들어 있는...행위예술인가? 루카스 상태 아는지 모르는지 전혀 갈피 못 잡는 중..)
풀어주면 루카스는 고맙다는 얼굴을 해보입니다
루카스:고마워 캐스트.
캐스트:(............)
루카스:……
이게 무슨 소리야?
의아함에 눈만 깜박이면
캐스트:(이번엔 또 뭔데, 본능적으로 반 걸음 뒤로 물린다..)
퍽.
캐스트:(아)
둔탁한 소리와 함께 캐스트의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마지막으로 본 건 루카스의 미안한 표정입니다
눈을 뜨면 사방이 어둡습니다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픕니다.
손발목이 시큰거리고 귀 위쪽이 따갑습니다
둘러보려고 해도 주변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움직이면 손발목이 밧줄로 묶여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캐스트:(....얘가.. 뭘 단단히 잘못 먹은 것 같은데... 시야가 흐릿하게나마 확보되기 시작하면 당장에 떠오르는 생각은 그런 종류의 것이었다.)
주위를 둘러보면 기름 냄새가 나고 어둡고 좁은 공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도무지 감이 안 잡히네요
그 순간 탁, 하는 소리와 함께 주황빛이 들어옵니다
벽의 작은 환풍기 크기 유리창 너머에서입니다.
끼이익… 탁. 검은 인영 두 개가 유리창의 구석을 가립니다.
캐스트:(갑작스레 비춘 빛에 눈썹 가벼이 찌푸리다가도 눈 가늘게 뜨고는 창가를 바라본다.)
창을 가린 인물 두 명은 모두 깡말라 뒷목의 뼈가 도드라지며 볼이 움푹 패여 있습니다.
뒷모습이라 자세히 보기는 힘들 거 같아요
계기판이 보입니다.
이걸 자세히 살펴볼까요?
캐스트:(알아볼 수 있을까 싶긴 한데... 일단 고개 조금 내밀어서 가만히 살핀다.)
내비게이션이 보입니다
2시간 뒤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목적지는 연구소. 별다른 설명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이내 시동이 걸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덜컹, 하고 캐스트가 있는 곳이 크게 흔들립니다.
앞으로 엎어지면 뺨에 차갑고 단단한 바닥의 감촉. 창 너머의 빛에 의지해 애써 주변을 둘러보면 가득 쌓인 물류 박스가 여러 더미, 그리고 취급 주의가 붙은 무언가가 커다란 천에 덮여 있습니다
빛을 받아 맞은편 박스 위에서 무언가가 반짝입니다.
캐스트:(트럭 짐칸이야 여기..? 순식간에 지나간 상황이며 통증에 눈 빠르게 깜박이다가 입만 약간 벌린다.)
올려다보면 키보다 조금 큰 높이로 쌓인 물류 박스 위에 유리 상자가 있습니다
그 안에 든 단검 손잡이에서 고풍스러운 보석들이 반짝입니다.
덜컹, 캐스트가 있는 곳이 한 번 더 크게 움직입니다.
유리 상자가 아슬아슬하게 박스 위에 걸쳐집니다.
천천히 불안정하게 흔들립니다.
어떻게 할까요?
잘만 하면 저걸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캐스트:(설마 깨져서 어디에 박히거나..... 어김없이 한참 극적인 가정을 하다가도 결국 또 한 번 한숨을 내쉰다. 네가 날 단명이라도 시키는 게 목적이었다면.. 그래,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칼이 담긴 유리 상자는 캐스트의 머리 바로 위로 떨어집니다
회피 판정
캐스트:
쨍그랑! 상자가 깨집니다
창 너머의 탁한 불빛이 유리조각을 통과해 어지럽게 산란하고, 바닥이 순식간에 만신창이가 됩니다.
다리 부분에서 뜨끈한 감각을 느낍니다
칼에 베여 피가 조금씩 새어 나옵니다
체력 1 감소
캐스트:(내가 이럴 줄 알았다.. 도통 심각한 건지 아닌지, 이전과 다름 없이 태평한 듯 건조한 표정은 크게 그 궤를 벗어날 의지가 없어 보였다. 상처가 난 부분을 가만히 내려다 보다가도, 발로 유리 파편을 한쪽 구석으로 밀며 칼이 있는 쪽으로 다가가 본다.)
상자가 깨지며 함께 떨어진 텍을 발견합니다
[Eugene H. Anderson / 5,000,000불] 이라는 내용입니다.
일단 칼이나 유리조각으로 밧줄을 끊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캐스트:(처음 보는 이름인데.. 회사 쪽은 이런 성씨가 아니지 않았나? 잠시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이다가도 일단은 손목과 발목 순서대로 밧줄을 칼에 가져다 댄다.)
캐스트는 가뿐하게 끊어냅니다
자유롭게 안을 둘러봅니다
캐스트:(특정 기숙사 출신을 동네방네 자랑이라도 하듯..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는 듯 이래저래 경고 문구가 붙어 있는 천 쪽으로 가본다. 들어낼 수 있나?)
네 가능합니다!
캐스트:(잠시 그 앞에 서 있다가, 천을 걷어내 본다.)
천을 걷으면 새빨간 바이크 한 대가 놓여 있습니다.
정열의 레드!
마치 우리 기숙사 색 같지 않나요?
보는 것만으로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힐 것 같습니다. 연료는 꽉 차있지만 키는 꽂혀 있지 않습니다.
손잡이에는 역시나 텍이 붙어 있습니다. [Silvana B. Carnahan, 11,130달러].
캐스트:...-.....
챙겨도 됩니다
캐스트:(필요할 수도 있잖아..뭐-..나중에 분실물로 신고해도 되고. 지팡이 휘두르는 일은 최대한 삼가고 싶었던지라, 순순히 취급 주의 천 조금 잘라내서는 날을 감싼 뒤 재킷 안쪽 주머니에 넣어 둔다.)
차가 앞으로 쏠린 충격으로 박스들이 조금 흐트러져 있고, 그 안에 눈을 감은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 보는 얼굴입니다. 귀 위쪽이 실핀으로 뚫렸고, 텍이 붙어 있습니다.
캐스트는 자신의 귀도 시큰거렸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기존의 피어싱 자국이 아릴 일은 없고,
그렇다면.
어쨌거나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그 사람의 온전한 몸이 드러납니다. 목 아래로는 아무것도 없는 전신을요.
이성 판정
캐스트:
이성 1 감소
캐스트:(아니 뭐.. 애인 직업이 직업인지라.... 본인도 죽은 사람 보는 게 딱히 낯선 일도 아니고. 눈썹을 약간 들어올리나 크게 놀란 기색은 없다..)
실핀으로 뚫려 있고, 종이 같은 것이 붙어 있습니다.
떼어내면 귀가 조금 아픕니다.
실핀에 달린 택에는 [루카스 블레어 / 11,130달러] 라고 적혀 있습니다
캐스트, 지능 판정
캐스트:
바이크에 붙은 택과 같은 가격입니다.
우연일까요?
갑자기 머리가 눈을 뜹니다
캐스트와 눈을 마주친 머리는 캐스트를 한 번, 자신의 아래를 한 번 봅니다.
그러더니 경악에 물든 얼굴로, 실핏줄이 터진 눈이 튀어나올 듯 고함을 질러댑니다.
캐스트:(워...)
이성 판정
캐스트:
이성 1 감소
차가 덜컹거립니다
형을 잡기 어렵습니다. 주춤하면 어느새 덜컹거리던 것이 멈추고 반대편 벽의 문이 열립니다.
갑작스럽게 들어오는 빛에 눈이 시립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은 깡마른 괴한입니다.
눈두덩이가 움푹 패여 눈알의 윤곽이 도드라지고, 시퍼런 혈관이 목이며 팔에 솟아 두근거립니다.
괴한의 목각인형 같은 움직임에 강한 이질감이 듭니다.
머리가 갈라진 목소리로 소리칩니다.
괴한은 조금의 표정 변화도 없이 머리채를 잡아 목뿐인 그를 집어 듭니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작은 차 키에 달린 납작한 알약 통을 꺼내 그의 입에 하얀 약 한 알을 집어넣습니다
머리는 고함을 지르다가 가래 낀 기침을 내뱉습니다.
뒤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약을 너무 막 썼다간 진짜로 못 깨어날지도 모른다, 자신이 알 바는 아니다…
괴한은 머리를 바닥에 아무렇게나 집어 던집니다.
데구르르르… 머리가 바닥을 구르다 캐스트와 눈이 마주칩니다. 혀가 축 늘어지고, 눈동자는 초점을 잃었습니다.
괴한은 마지막으로 캐스트에게 저 꼴 나기 싫으면 조용히 있으라고 윽박 지른 후 문을 쾅 닫습니다
다시 완전한 정적
남은 것은 죽어버린 머리와 캐스트. 액셀을 밟는 소리와 함께 다시 한 번 몸이 한쪽으로 쏠립니다.
창 밖으로 오렌지색 불빛이 들어옵니다.
두 사람의 인영이 구석을 가립니다. 차가 출발합니다.
얼마나 달렸을까요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캐스트가 있는 곳이 멈춥니다.
몸이 크게 앞으로 쏠립니다
앞 창문의 불이 꺼집니다
다시 완전한 어둠… 이라고 생각하면 천천히 문이 열립니다. 그 앞에는 이전의 괴한이 서있습니다.
괴한은 위협적인 톤으로 일어나서 양손을 들고 내릴 것을 요구합니다.
캐스트:(로또가 아니라 쪽박이었나.. 작금의 사태에 아직까지 큰 위협을 느끼지 못한 모양새다. 따지자면 정황이 궁금하다는 얼굴이었나.. 다만 이 일이 끝나면 루카스와는 길게 이야기를 좀 해봐야겠고... 위협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면서도 일단은 착실히 요구하는 대로 행동해 본다..)
그 순간 빠아아아앙 하는 경적 소리가 울립니다.
멈추지 않는 경적에 괴한이 당황해서 뒤를 돌아보는 순간,
퍽!!!!!!!!!! 그의 머리를 커다란 검은 가방이 가격합니다.
올려다보면 루카스가 이마의 땀을 훔치며 웃습니다. 구하러 왔다고 말합니다.
그는 망설임 없이 걸어 들어가 차 안을 살피더니, 빨간 바이크를 끌고 내립니다.
루카스:설명은 나중에 하고
캐스트:...........-..오토바이 면허는 없는데...
루카스:뭐 그러면 됐지
루카스가 쓰러진 괴한의 주머니를 뒤지러 가면 어렵지 않게 삐죽 튀어나와 있는 차 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알약통이 열쇠고리로 달려 있습니다
겸사겸사 다 품에 넣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순간
바닥에 쓰러진 괴한의 깨진 머리에서는 짙은 초록색의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발을 떼면 끈적하게 늘어집니다.
그 순간, 괴한의 등허리를 뚫고 척추에서 수많은 벌레 다리가 돋아납니다.
그 안에서 커다란 막 형태의 날개를 가진 곤충이 마치 허물을 벗듯 묽은 체액을 뚝뚝 흘리며 달빛을 받아 그 완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성 판정
캐스트:
루카스:
각각 이성 1 감소
루카스:미친 거 아냐?
캐스트:(아니 넌 알아야 하는 거 아냐..?)
묽은 체액이 뚝뚝 떨어집니다
시체가 썩는 듯한 악취가 코를 찌릅니다.
캐스트:(다소 기막히다는 얼굴로 일단은 받아들고... 대충 열쇠구멍으로 보이는 곳에 키 넣어본다...)
루카스:아니?
캐스트:(아니 네가 정신없는 쪽인 것 같은데..) (아니다)
털 달린 괴물이 부웅 소리를 내며 우리를 쫓아오기 시작합니다
오토바이 뒤에 루카스가 냅다 앉고 소리 칩니다
루카스:달려 캐스트!!!!
달이 빛나는 밤의, 위치 모를 고속도로
캐스트:(집에 가고 싶다....)
언덕 위의 연구소에서 가운을 입은 사람 몇 명이 급하게 무전기를 칩니다
괴물은 지직거리는 소리를 내며 두 사람을 쫓아옵니다
자, 추격전 시작입니다!
잠깐 추격전 안내
괴물 > 캐스트 순입니다
어떻게든 따돌리기가 목표며 신나게 (ㅎㅎ) 즐겨보아여
괴물이 날개를 펼쳐 허공을 질주합니다
다리로 돌을 잡아 우리에게 던집니다!
캐스트, 회피 판정
캐스트:
기깔나는 드리프트로 피합니다
캐스트는 좀 더 격차를 내나요 아니면 딜(not 거래)를 해보나요
캐스트:(거래는 무슨...)
흠 그럼 관련 기능치가 있나요?
캐스트:(바이크 초심자의 행운을 시험해보기 위해 행운 판정 가능한가요ㅋ)
ㅋ
yes
캐스트:
이열!
캐스트는 이 악물고 속도를 올립니다
마침 악셀이었던 모양입니다
바람이 너무 세서 눈이 시리긴 한데 잡아먹히는 것보다 낫습니다
벌레는 위잉 소리를 내며 악착같이 우리를 따라오네요
이어 고속도로의 차들을 4개 들어 우리를 향해 던지기 시작합니다
캐스트 회피 혹은 민첩 판정
캐스트:
?
캐스트는.........
숨겨진 바이크 운전 실력이 있었습니다
드리프트로 샥 샥 샥 샥 기깔나게 피합니다
어디선가 루카스 비명 소리가 들리는 건 무시하고
얄밉게 다 피하고 벌레를 농락하듯 원을 그리기도 하네요
딱 한 바퀴 돌고 다시 도망치긴 했지만요.
벌레는 약이 제대로 오른 듯
악착같이 우리를 쫓아옵니다
캐스트의 턴입니다
우리는 뭘 하나요?
캐스트:(약간 자신감 얻은 듯..) -..루카스. 우리 쪽에서 공격할 만한 거나..있어?
루카스:나 뭐 조립 중이긴 한데 아직
캐스트:(오토바이 위에서..?)
루카스:돌 던질까?
캐스트:(뭘 만들고 있는 건데.. 기막힌 낯으로 당신 바라보다가도 결국 선선히 고개 끄덕이고 만다.)
루카스:좀 달려볼래? 내가 돌던져서 해볼게
캐스트:하......
루카스:아니한숨쉴시간이
캐스트:사람은 숨을 안 쉬면 죽어, 루카스....
루카스:으아아아악 온다 온다 온다
캐스트:(어쩐지 혼자서 10인분 정도의 소란을 만드는 듯한 당신을 보다가.. 칼 내려다본다. 이거 던져도 되나?)
네!
그럼 음
무기란에 단도 기입, 1d4 설정 후 던져보세요
기능치는 편히
캐스트:(괴물에게 들키지 않고 제대로 맞춰야 한다는 목표가 있으므로 은밀행동으로 사용 가능한가요ㅠ)
오
당연하죠
은밀 성공 > 공격 가봅시다
캐스트:
좋아 그럼 단도 롤 굴려봅시다
캐스트:
루카스:(ㅋㅋ)
캐스트:..대학원이 널 많이 힘들게 하든,
루카스:좀?
캐스트:(한숨 크게 내쉬고는 따라서 악셀 다시 한 번 밟습니다..)
그 와중에 벌레는 우리를 쫓다가 가드레일에 부딪히고 난리가 아닙니다
우리는 찰칵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과속 방지 카메라에 사진이 찍힙니다.
뒤까지 바싹 따라붙은 괴물이 지지직거리는 소리를 내며 커다란 두 날개를 비빕니다.
악취와 함께 아래에서 부우웅 하는 소리가 올라옵니다. 손가락 한 마디만 한 유충이 시야를 방해합니다.
캐스트:(속으로 부모님에게 소소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는 중...)
그 와중에 급하게 경사를 꺾는 부분이 보입니다
이 속도대로라면 부딪혀서 날아가 버릴지도 몰라요!
루카스:캐스트 나 믿고 뛰어보자 허공을 달려보는 거야
캐스트:(아니....)
활공해야 하니
도약 혹은 자동차 운전 판정
캐스트:
기깔나게 하늘을 날아 아래의 도로로 착지합니다
엉덩이가 좀 아프긴 한데
괜찮아요
우리는 도시로 향합니다
어느새 경찰차 소리도 들립니다
우리를 쫓아오네요
벌레 역시 끈질기게 쫓아옵니다
캐스트:(그렇겠지...)
거대하게 드려진 그림자에 위를 올려다보면 괴물의 배가 갈라져, 까만 안개 같은 유충의 군집이 부우웅 하는 소리를 내며 도시 곳곳으로 퍼집니다
캐스트:(아니 인간적으로.. 아무리 그래도 사람 아닌 것처럼 생긴 것부터 쫓아야 하는 거 아닌가..)
이 와중에 눈앞에 차들이 줄지어 서 있는 것을 봅니다.
이런… 빨간 불이네요.
앞으로는 마주 보고 있는 차들이, 옆으로 구석의 더러운 골목이 있습니다.
그쪽으로 차를 꺾나요?
캐스트:-..루카스. 저쪽으로 갈까.
루카스:응.....
캐스트:(도시 곳곳은.. 직업 특성상 속속들이 알고 있다. 당연히 바이크를 타본 적은 없지만... 저런 곳에서 막혔다가 봉변 당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꺾자마자 경찰차가 소리칩니다
경찰: 거기 0305 차주분!!!!
좁은 골목으로 바이크를 몰면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피합니다
급하게 꺾으려는 순간, 사각지대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쓰레기통이 나타납니다.
회피 혹은 민첩 판정
캐스트:
캐스트는....
곳곳의 지형물을 이용해서 도약하며 샤샥 피합니다
무사히 좁은 골목을 나와 도시를 빠져나옵니다
그새 더 늘어난 경찰차와 여전한 괴물들
아 괴물은 한 마리
아무튼 다시 고속도로입니다
도심에서 빠져나오면 다시 한 번 탁 트인 밤하늘로 별들이 반짝입니다.
시원한 공기가 반겨줍니다. 부드럽게 꺾여 산을 완만하게 돌아 내려가는 도로가 나 있고, 그 앞으로 어두운 산이 보입니다.
괴물이 바싹 쫓아옵니다.
루카스:캐스트 있잖아
캐스트:(.....)
루카스:이 바이크로 가드레일을 들이박아서 밑으로 내려가는 거야
캐스트:등산보다야 낫긴 한데....저 아래에 뭐가 있는지 알긴 하고?...
루카스:또 도로가 있지
캐스트:아무래도......
루카스:너가 운전해야지
캐스트:(흰 눈으로 허공을 올려다본다...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하고 맑은 하늘 위에 수놓아진 별.......일 리는 없고...)
붉은 바이크가 가드레일을 강하게 들이받습니다.
바이크가 허공을 날아오릅니다
그러고보니 영화 하나가 생각나네요
E....로 시작하는 영화 하나..
우리는 동그랗게 뜬 달을 지나 허공을 잠시 부유하다가....
다시 우당탕탕 땅에 내려앉는데.....
도약 판정
루카스:
캐스트:
캐스트는 잘 착지하는데 루카스는 굴러 떨어집니다
루카스:아씁.......
바닥에 약통이 달린 차 키가 떨어집니다
캐스트:(가만히 눈 굴립니다....)
ㅋㅋ
오키 해보세요
캐스트:
이게 되네
캐스트:(난 의사가 아니라 망각술사인데도.. 주문 생각하는 듯 잠시 고개 기울이다가 금세 주문 외웁니다..)
루카스:어?
캐스트:(..그냥 둘 걸 그랬나..)
안심도 잠시, 위를 올려다보면 거대한 그림자가 보입니다.
주변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곧 이쪽을 찾아낼지도 모릅니다.
목소리를 낮출 필요는 없지만 서두르는 게 좋겠죠…
루카스는 어느새 계속 무언가를 조립하는데
다 됐다며 자랑스럽게 내보입니다
그건....
81mm 박격포가 늠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루카스:어때 캐스트
캐스트:(넌 마법사라고)
루카스:(머글출신인데)
캐스트:아니, 조립... -... 그건 어디서 났어.
루카스:다 방법이 있어
벌레가 우리를 향해 수직낙하합니다
5
4
3
2
1
루카스:
캐스트:(아)
루카스:(자체 행깎)
캐스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슬아슬하게 (ㅋㅋ) 맞춰냅니다
대신 체액을 좀 뒤집어썼습니다
그의 살점과 더러운 피가 쏟아지고, 뺨에 뜨끈하고 기분 나쁜 것이 붙네요…
아아
이제 끝인가
하.... 많은 일이 있었어요
오늘 하루가 고된 느낌입니다
그런데
느낌이 오싹합니다
붉은 두 눈이 보입니다.
그르렁거리는 소리에 온몸이 본능적으로 얼어붙습니다. 커다란 곰 한 마리가 어둠 속에서 천천히 나타납니다.
늦었다 싶어 뒤를 돌아보면 새끼로 보이는 그보다 작은 곰 몇 마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루카스:그들은 침을 뚝뚝 흘리며 두 사람을 똑바로 응시합니다. 퇴로를 물색해도 무리입니다.
그들은 침을 뚝뚝 흘리며 두 사람을 똑바로 응시합니다. 퇴로를 물색해도 무리입니다.
곰들이 그르렁거리며 다가옵니다
루카스:캐슽트
캐스트:...-그.... 피해야 하지 않을까... (......)
루카스:있겠니
캐스트:(.....)
루카스:.....
캐스트:아니, 할 수는 있는데...
루카스:......
캐스트:(너도 같이 성공해야 하는 건 알지? 하는 얼굴로 루카스 봄..)
루카스:.........
캐스트:(방금 그거 약간 헬레시아에게 한 대 맞을 법 한 소리였는데.. 라고 말하려 했지만 참는다..)
캐스트:
루카스:
캐스트:(지끈..)
루카스:(ㅋㅋ)
가능
루카스:난 틀린 거 같아 (침착해짐)
캐스트:
우리는 얼레벌떡 우당탕 텔레포트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급했는지 임시로 도망친 곳은 아까 우리가 내려왔던 도로 위입니다
그리고 마주친 경찰들
루카스:....
캐스트:...... .....
경찰은 상쾌하게 웃습니다
. 경찰은 그러고보니 어제 카메라에 찍힌 과속 / 신호위반 / 기물파손 / 도로 역주행 / 미허가 화기 발포 / 기타 등등 우리들이 저지른 범죄의 주인공들과 인상착의가 비슷하다고 하며 서까지 동행해달라고 합니다.
루카스:.......
캐스트:(안전하다며.. 은은한 눈으로 허공 잠시 봅니다..)
(ㅋㅋ)
누구에게요 경찰에게요?
어디 해보세요
캐스트:(ㅋㅋ)
미치겟다
캐스트:그-..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뭔가 오해가 있는 듯 하여,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데.
경찰: 아 네....
캐스트:우선..동행하는 .. (하...) 예, 아닙니다. 충분히 오해하실 만한 상황이라 생각하니.. 가시죠.
경찰: 예 가십시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새하얀 바이크 모양 구름이 흘러가네요.
수습할 게 많이 남았지만 어쨌든 둘 다 살아남았으면 해피엔딩 아닐까요?
그런 것으로 합시다!
왜냐면 우리의 장르는…
로맨틱(이 아니라) 코미디니까요!!!!
루카스 생존, 캐스트 생존
살아남음 1d4 + 끝내주는 드라이브를 즐김 1d4(반항하면 무시합니다)
경찰서에서 1d50*1000달러를 벌금으로 냅니다.
캐스트:2+2
바이크를 탄 줄리엣
(어쩐지.. 같은 학교 졸업생 친구들한테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좀 무서운 건...)
(작게 한숨 쉬면서 결국 전화 받는다.)
혹시 바빠?
뭐 돈 빌려달라든가 종교 가입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밥이나 같이 좀 먹고 싶어서
...갑자기?
이따 데리러 갈게
(그새 로또 당첨이라도..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목소리 약간 높여 묻는다.) ..누구십니까.
할러웨이 님을 모시기 위해 직접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 (아니다..절친한 지인이라 해도 남의 사생활을 깊이 파고드는 건 제 성미에 맞지 않았으니까. 이름이 나오자 일단은 문 약간 열고 상대를 바라본다.)
(아니, 멋지기?야 한데.. 얘가 이런 취향이었나.. 눈 몇 번 굴리다가 결국에는 한숨 쉬고 차 쪽으로 다가간다.)
....왜 불렀는지는.. 따로 이유를 말해준 게 없었나요.
(기사야 돈만 받으면 된다지만..)
맞다 명함을 안 보여드렸군요.
또 궁금하신 점이 있나요?
(갑작스러운 낯선 이와의 대화에 약간 버퍼링 걸리는 중..)
........... .. .....이런 취향?.................
-..대학원 가서 드디어 나사가 빠져버렸다든가.....한 건 아니지, (어쩐지 골이 띵..한 건 착각인가.. 숨 길게 내쉬고는 일단 불쌍한 친구를 풀어준다..)
덕분에… 죽는 줄 알았어.
딱히.. 살면서 범죄를 저질러야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데...
(눈 굴리다가)
저기, 캐스트. 미안해. 나중에 키슈에게 뭐라 한 소리 얻어들어도 할 말 없긴 한데.
아무튼, 그.
…….
미안해. 미리.
(협박이라도 받았나.. 땅 꺼져라 한숨 내쉬고는 눈 몇 번 꾹 깜박인 뒤, 안쪽에서 그나마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는지 살핀다.)
(저 대신 트렁크에 넣은 건 아니겠지..하는 생각과 함께다..)
내가 너한테 원수라도 졌었나... (아니, 그럼 좀 말로 하지... 앓는 소리를 내면서 반짝이는 곳을 향해 더듬더듬 가본다.)
(여즉 가시지 않은 통증에 눈꼬리를 조금 찌푸리다가도, 팔꿈치를 들어서는 유리 상자를 받치고 있는 상자 더미들을 팔꿈치로 걷어찬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가득 쌓인 물류박스
, 취급 주의가 붙은 천
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어쩐지 뭔가..누군가의 것을 슬쩍해다가 모아놓은 이 느낌이란....)
(시선이 자연스레 바닥에 내려둔 칼로 향한다. 챙길까, 말까 하는 얼굴이다.)
(새빨간 바이크를 내려다보다가도 그 지척에 놓인 나머지 물류박스들로 발걸음을 옮긴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머리만 있는 건가, 그럼.. 제 귓가에도 비슷한 것이 있나 보려는지 손가락으로 비슷한 부분을 만지작거린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4/42/16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살려줘, 살려주세요. 제가 갚을게요. 갚을 수 있어요. 한 판의 기회만 더 주시면…
면허 있어?
빗자루랑 비슷한가?.. (헛소리 하면서 내려다봄..)
오토바이 몰고 가야 할 거 같은데 열쇠가……
저기 있네
타고 있어. 우리 시간 없거든
기준치: | 83/41/16 |
굴림: | 3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캐스트에게 급하게 키 던짐;) 빨리 시동 걸어 빨리;
..너 어디 지하 묘지 저주라도 건드렸어?
지금 그게 문제가 아냐
저게 우릴 쫓아오려고 하잖아
아니 왜이렇게 느려 캐스트!
일단 근처 산으로 인도해 줄 테니까 밟아 봐
하.............
(안경 한 번 고쳐 쓰고는 당신의 뒤를 따라 착실히 운전해보기 시작한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6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일단은..안정적으로 상황을 끌어가 보기로 한다. 격차를 내기 위해 계기판을 내려다보며 바이크의 속도를 높인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지팡이는 아무리 그래도 좀..)
(가방에서 뭘 꺼내 맞춰보는 중)
(돌이 ㅋㅋ 잡히나?)
기준치: | 50/25/10 |
굴림: | 62 |
판정결과: | 실패 |
어우 야 취소취소
달려라 그냥
기준치: | 60/30/12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25/12/5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4 |
그냥.....
밟아
졸라게빡세게밟자
나 믿지?
(아니, 됐다...... 미간 꾹꾹 짚더니 결국에는 고개 끄덕입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핸들을 큰 망설임 없이 꺾는다.)
차 세우세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나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
미친 생각 같아도 한 번 들어주지 않을래?
일단 해 봐.. 들어나 보자. (하..)
걱정 마. 나 못 믿어? (안심하라는 투!)
아니, 그래... 어디 하고싶은 대로 해 봐..
(어차피 제 전공은 수습이니.. 하루이틀도 아니고. 당신이 이러는 걸 보고 있자니 꽤나 신기하기도 하던 참이라.. 손 놓고 구경하자는 마음으로 돌아선 듯하다..)
일단 가봐
캐스트 준비됐지?
(이래서 사람이 쉬면 안 되는 건데...)
(기막힌 결론을 늘어놓고는, 별다른 대답은 건너지 않은 채 가드레일 쪽으로 달리기나 할 따름이다.)
기준치: | 35/17/7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0/25/10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
캐스트....
나 팔이 부러진 거 같아
(지능 내지 교육 등의 판정으로 대체한 마법 사용 가능한가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브라키움 엠멘도.
(지팡이 가벼이 휘두르고는 차 키를 줍는 움직임이 이어진다.)
와 내 팔
와~
멀쩡한데
(팔로 풍차돌림)
멋있지
아무튼 조준을...
아 미친 날라온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말이 꼬이네
나 긴장해서 그래
우리 어떡하지
너 곰이랑 싸워 봤어?...
마법?
아니면 기절한 척?
흠 뭐가 좋을까 1
마법 어때
도망치려고, 아니면 싸우려고.
당연히 도망치는 거지
순간이동 못쓰나? 아무래도 좀 힘들겠지.........
한다면 하는 남자
해보지 뭐
안되면 기절한 척 할게
너라도 가 캐스트
키슈에게 미안하다 전해줘
걔는 또 왜..
기준치: | 70/35/14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루카스 봄...)
기준치: | 60/30/12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행운 판정으로..데려간다 실패한다 재봐도 되나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
기준치: | 70/35/14 |
굴림: | 6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림도 없는 소리를.. 루카스 뒷덜미 끌고 텔레포트합니다....)
우리 그냥 아까 오토바이로 도망칠걸
(설득 기능치 사용 가능한가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는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서에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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